겨우 한마리 성공한지라 이걸 공략글이라 해도될지 모르겠지만... 기록 겸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시작해본다. 참고로 이 글은 내친소 소롸괘님의 번식기에 큰 영향을 받았다.
들어가기에 앞서.. 방란을 했는데 기포기or여과기가 없다? 조에아에게 수류는 생명이므로 못살린다.. 깔끔하게 포기하자.

1. 소라게 번식/방란

우선, 소라게 번식은 하고싶다고 되는것이 아니다. 기본적인 환경은 당연히 갖춰져야 하고, 나머지는 완전히 개체운에 달려있기때문. 포란을 안한다고 해서 건강하지 않은 소라게도 아니고, 포란을 했다고 행복도가 만땅인 소라게도 아니라는것!!
큰 개체들에 비해 작은 개체들이 포란을 더 잘 하는것 같기는 하다.
포란은 완전히 소라게 맘이기에.. 평소부터 소라게를 자주 꺼내서 확인하지 않는 이상 이놈이 포란을 했는지 안했는지 알아낼 방법이 없다. 당연히 나도 몰랐고.. 그냥 어느날 자고 일어나니 알을 풀어놨었다.
포란 의심개체는 몇가지 행동의 변화가 있는데.. 알아채기 어려우니 참고로만 알아두자.

- 활동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남
껌둥이의 경우, 포란 후 방란전까지 매일 24시간 가까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줬었다. 소라게를 오래 키운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포란이 아니더라도 활동량이 늘어나는 경우도 많다.

- 종종 쉘이탈을 할 기세로 몸청소를 하는 모습을 보임 

평소의 몸청소가 아니라 정말 나올기세로 청소를 한다.. 알을 가지고 있다면 대놓고 쉘 뒤로 알이 보이기도 한다.

포란직후 / 방란임박 (출처 : 구글)

포란기간은 대략 한달정도라고 알려져있는데.. 개체나 환경에따라 차이가 있는것 같다. 포란 직후에는 알이 붉은빛을 띄고.. 시간이 지나면 점점 희게 변하면서 눈이 생긴다. 2번째 사진의 경우 방란이 매우 임박한 상태로 몇시간 안에 방란할 수도 있다. 껌둥이는 2번 사진상태로 발견 후 6시간만에 방란했다..
어쨋든 포란이 확인되었거나, 추후라도 브리딩을 기대해 본다면 기포기 또는 여과기가 달린 해수탕을 상시 배치해 주는게 좋다. 조에아는 방란과 동시에 부화하는데.. 수류가 없으면 금방 죽는다. 

4자 해수탕과 담수탕(feat. 바이오)

내 사육장의 해수탕/담수탕이다. 좌측처럼 여과기만 달아도 되고, 우측처럼 기포기만 달아도 된다. 단, 여과기의 경우 빨려들어가는 개체들은 죽으므로, 보다 많이 살리고 싶다면 기포기를 달자. 중요한건 수류가 어느정도 있어야 한다는것!! 나중에 조에아를 골라내야 하기때문에 바닥재는 깔지말자. 나는 루바망만 잘라서 넣었다. 루바망 정도야 들어내면 그만이지만 바닥재가 들어가면 조에아 골라내기가 지옥이 된다...

2. 방란시 응급처치

방란직후 조에아들

방란을 하게되면 해수탕에 눈이 날린다... 우선 해수탕을 그대로 들어내준 후 루바망 또는 바닥재등 구조물을 치워준다. 조에아가 워낙 많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반드시 손실이 온다.. 어차피 다 못살리기에 빠르게 응급조치를 하는것에 의미를 두자. 구조물을 치우고나면 조에아와 함께 해수탕의 소라게 똥, 배딩 등등 불순물들이 남는데.. 가급적 큰 불순물들만 걸러준다. 당연히 깨끗한 물만 넣어주고 싶겠지만 불가능하다. 막상 받아보면 왜 불가능한지 알게될것이다 ㅋㅋㅋ...

임시조에아항으로 완벽한 커피컵

이제 조에아를 옮겨야 하는데.. 미리 준비된 조에아 항이 없다면, 우선 집에 굴러다니는 커피컵을 씻어서 방란한 물을 그대로 부어준다. 새로 해수를 만들어 옮기지 않는 이유는 물깨짐, 급격한 수온변화등 조에아들이 쇼크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컵 형태는 저상태로 중앙에 콩돌만 내려주면 쉽게 수류형성이 된다. 단, 종이컵은 틈새에 조에아가 끼기도 하므로.. 가급적 플라스틱컵을 쓰자. 컵에 조에아를 옮기고 컵 중앙에 기포기를 넣어주면 우선 응급조치는 끝난다. 나중에 원형어항으로 옮기면서 물이 부족하다면, 수온과 염도를 맞춘 물을 1~2시간마다 현재 물양의 50%씩 천천히 추가해주면 된다.

3. 조에아 사육 준비물

브로와(기포기) / 원형어항  / 히터 / 먹이(브라인쉬림프 에그 및 부속)

위 4개 준비물은 조에아 사육의 필수 준비물이다. 하나라도 없으면 사육 못한다. 심지어 키우다보면 살것들이 계속 생긴다. 당연히 비용도 상당히 들어가고, 성공률도 한없이 낮은 만큼.. 충분히 고민해보고 구입하기를 권장한다.

1) 브로와(기포기)

여기서 기포기가 아닌 굳이 브로와를 추천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라인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2구로는 어림도 없다. 메갈로파항을 기준으로 했을때, 조에아항/브라인부화용(보통2개)/메갈로파항(보통2개) 최소한으로 잡아도 3개의 기포기가 있어야한다. 메갈로파항은 사각어항을 쓰는경우가 많아 보통 기포기를 2개 달아준다. 거기다가, 브라인의 경우 부화에 최소 24시간이 걸리니 시간차를 두고 2개씩 돌려야한다. 여기서 전환탱크까지 꾸린다면 기포기가 또 필요하다. 그러니 애초에 6구정도는 무난하게 쓸수있는 브로와를 추천한다. 기포기의 경우, 2구짜리를 억지로 4구 6구등으로 확장할 경우, 기포가 너무 약해져서 거의 안나오는등 문제가 많다(경험담). 제일 저렴한 브로와를 쓰면 되고 기포기랑 가격차이도 거의 안난다... 단 조에아항에는 수류가 너무 강할수 있으므로, 꼭 에어조절기도 기포기마다 달수 있게끔 사주자.

2) 어항

제대로된 kreisel tank / 내가만든 짝퉁 kreisel tank

어항은 간단하게 키운다면, 구형어항을 쓰면된다. 만약 정말 제대로 해보고 싶다면 구형어항보다 kreisel 어항을 쓰는게 더 좋다. kreisel 어항은 원래 해파리 키울때 쓰는 어항인데.. 원형어항보다 확실히 안정적으로 유영하고 건강하게 키울수있다. 하지만 더럽게 비싸고 국내에선 완제품은 팔지도 않아서 자작해야한다 ㅋㅋㅋ... 그리고 원형어항보다 확실히 물양이 늘어나므로 관리가 어려워진다. 구조 자체는 간단한데, 원형어항에 기포기 또는 에어펌프로 한쪽으로 수류의 방향을 만들어주고, 수류의 반대방향을 뚫어놓고 메쉬망으로 막아 물이 돌아나가게 하는 구조이다. 근데 나는 만들어놓고 안썼다. 
이유는.. 원형어항으로도 메갈로파까지 키우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기 때문. 그냥 원형어항을 쓰는게 맘편하다. 어항의 재질은 플라스틱보다 유리를 추천한다. 이유는 위 사진을 보면 알수있는데.. 원형어항은 히터를 달수가없다. 그리고 수량이 워낙작기에 아무 수족관 히터나 썻다간 물온도가 너무 오를수 있다. 나는 2번 사진처럼 큰 통에 수돗물을 채워놓고 거기에 히터를 틀고, 원형어항을 그 안에 넣어 2중으로 물을 뎁히는 방식을 썻다. 물론 이게 정답은 아니다. 나는 그렇게 했다는거.. 어쨋든 저런식으로 구성하면 플라스틱 어항은 물에 뜬다... 가급적 물에 잘 가라않는 유리어항을 추천한다.
어항 크기는 20x20정도가 무난하고, 더 작아도된다. 키워본 결과 다이소 가장 작은 2천원짜리 유리어항으로도 문제없이 메갈로파까지 키울수 있었다.

3) 히터 

내 응급처치 어항 ㅋㅋㅋ

육지소라게 조에아는 종에 따라 수온이 좀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인도가 아닌 이상 27도 정도를 맞춰줘야 한다. 수온이 낮다고 몰살당하지는 않으나.. 성장속도가 현저히 느려진다. 수온이 너무 높으면 몰살당할 수 있다. 어항과 기포기는 없다면 하루도 버티기 힘들지만 히터는 비교적 우선순위가 낮다. 내 경우엔 11월에 방란을 해서 실내온도가 꽤나 낮았는데.. 히터가 배송올때까지 딱히 폐사체가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 그래도 최소 20도정도는 유지되야 한다. 그 아래로 내려가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조에아 항 구성

히터는 어항 크기에 맞는걸 선택해야 하는데 작은 볼어항 기준으로 시중에서 파는 거의 모든 히터는 너무 강하다.. 온도를 맞춰두면 그 이상 안올라가는것이 아니냐 할수도있는데 아니다. 히터가 꺼지고도 남은 잔열로 물이 계속덥혀지는것 같다. 히터에 비해 물양이 너무 적기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 내 3번째 메갈로파들은 어항에 히터를 직접 설치했다가 몰살당했다. 설정온도는 27이었는데 온도체크해보니 32도였다는... 위 사진은 내가 구성한 조에아 항인데 이렇게 구성하면 히터가 좀 강해도 외부의 물을 통해 어항을 덥히는 방식이라 나름 안정적으로 수온이 유지된다. 이건 내가 구성한 방식일 뿐이니 참고만 해두면 좋겠다.

싸다군 미니히터

이런 구성이 싫다면, 아래 히터를 추천한다. 그나마 제일 출력이 낮아 작은어항에 적합하지않을까 싶다. (안써봄)

4) 먹이(브라인쉬림프 / 냉동클로렐라 / 스피루리나 파우더) 

냉동클로렐라 / 스피루리나 파우더

집에서 물고기를 키우며 브라인을 먹이던 사람이 아닌이상.. 조에아를 받자마자 브라인을 끓여줄수가 없다. 대충 배송기간+부화기간까지 3~4일을 잡아야 하는데 이 기간동안 아무것도 안주면 상당히 많은 폐사체가 나온다. 그런 경우에 임시로 줄수 있는 먹이가 스피루리나, 클로렐라이다. 브리딩 계획이 있다면 스피루리나 or 냉동클로렐라 정도는 미리 구비해두는게 좋다. 스피루리나는 소라게에게 급여해도 아주 좋은 먹이이기도 하다. 냉동클로렐라는 그냥 살짝 녹여서 부어주면 되고.. 스피루리나 파우더는 물에 풀어서 몇시간~하루정도 햇빛에 방치했다가 숟가락으로 퍼주면 된다. 녹조류인만큼 악취가 엄청나므로... 조금씩만 넣어주자.
이 두가지는 브라인이 올때까지 먹일 임시먹이+브라인쉬림프와 함께 넣어주는 영양제 정도로 생각해야 한다. 스피루리나 / 클로렐라를 주식으로 먹이면.. 성장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진다. 

냉동 브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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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인쉬림프 끓이기는 인터넷에 많은 자료가 있으니 굳이 이 글에서 설명하지는 않겠다. 단 조에아는 사냥을 하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냉동시킨 브라인은 효과가 없을것이라 생각된다. 냉브를 줘본적이 없어서 어떨지는 모르겠다. 매일 먹이를 줘야하니 조에아를 키우는 동안은 매일 브라인을 끓여줘야 한다. 영상을 보면 조에아가 통통 튀어다니는데.. 저게 사냥하는것이다. 조에아도 작고 브라인은 눈에 잘 보이지도 않으니 사냥장면은 안보인다. 급여하고 시간이 좀 지나면 조에아가 브라인 쉬림프 마냥 빨간빛이 도는데.. 잘 먹고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4. 조에아 키우기

조에아 키우기는 어려울것 같지만 은근히 쉽다.. 조에아를 몇번 키워본 결과 생각보다 수질에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환수/먹이/온도유지 및 청소 이 3가지만 매일 체크해주면 딱히 어려울건 없다고 생각한다.

-  조에아항 구성 -

조에아 항 구성

아까 쓴 사진 복붙.. 조에아항은 간단하게 볼형어항 중앙에 콩돌을 놓아주면 된다. 어항 중앙에 콩돌이 위치하면 수류가 둥글게 흘러 어항을 순환하는 형태가 되고.. 구형태인 많큼 물을 80%정도는 채워줘야 안정적인 수류가 생긴다. 이때 수류가 너무 강하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게끔 조절해야 하는데.. 최대한 약하게 조절하되 바닥에 가라앉아 올라오지 못하는 개체가 없다면  성공이다. 막상 수류를 만들어놓으면 조에아가 폭풍마냥 휘몰아친다 ㅋㅋㅋ 저러면서도 살수있나 싶지만 문제 없이 잘 사니 걱정 안해도 된다. 수류가 조금 강하거나 약해도 크게문제되지는  않는건 같다. 수류확인 동영상 찍어놓은게 없어 글로만 설명해야되는게 안타깝다.. 
히터는 외부든 내부든 상관없지만 온도가 너무오르지 않게끔 각별히 주의해줘야한다. 난 사각김치통에 조에아항 / 브라인부화기 / 환수용 해수 / 전부 배치해서 수온에 신경안쓰고 저 물로 환수하고 부화시키고 다 하는식으로 키웠었다.

■ 메일 체크해줄 사항 3가지 ■

1) 환수

물고기 키울때도 그렇고.. 조에아 또한 환수가 제일 중요하다. 나는 초창기엔 아침/저녁으로 약 30~50%정도 환수를 해줬는데 키우다보니 생각보다 수질에 강한 면모를 보여줘서 1일 1회 50%환수로 갈아탔다.
환수시 중요한건 두가지인데.. 염도+수온이다. 염도는 소라게 마냥 대충 티스푼으로 맞추지말자. 사실 소라게도 대충 티스푼으로 맞추면 안된다. 염도계로 정확하게 맞추는게 베스트이다.
소라게 브리딩을 시도할거라면 돈아낄 생각은 접는게 정신에 이롭다...

굴절식 염도계 / 브라인뜰채 / 대왕스포이드

환수시 3종 준비물이다. 환수방법은 정해진건 없다. 염도와 수온이 맞아야하고, 환수시 엄청나게 작은 조에아가 딸려오지 않게끔 하는것이 끝이다. 나같은 경우는 환수시 우선 기포기를 끄고.. 브라인 뜰채를 수면에 댄다음 스포이드로 물을 쪽쪽 빨아냈다. 브라인뜰채 정도면 조에아는 전부 걸러지는데.. 은근히 브라인들이 딸려올라온다. 물을 어느정도 빼냈다면, 염도 및 수온을 맞춰둔 해수를 그냥 콸콸부어주면 된다. 생각보다 얼마 안걸린다.

환수주기
1. 1일 2회 - 아침 30~50% / 저녁 30~50% (권장)
2. 1일 1회 - 아침 또는 저녁 50%

환수주기는 당연히 많은게 좋다. 브라인이 대량으로 투입되기에.. 물이 금새더러워진다. 하지만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면서 매일 아침 환수를 하는건 보통일이 아니다. 당연히 2회 이상이 좋지만 어쩔수 없다면 1일 1회 환수하되 환수하는 물양을 늘려도 된다. 나같은 경우, 매일 2회 환수를 해주다가 생각보다 너무 잘산다 싶어 1일 1회 환수로 바꿔보았는데 딱히 문제가 없었다. 물에서 냄새가 나는데도 조에아들은 잘만 산다... ㅋㅋㅋ

2) 먹이주기

적조낀 조에아항

부화시킨 브라인을 1일 1회 또는 2회 환수하면서 급여해주면 된다. 브라인은 생먹이이기에 좀 많이 넣어줘도 별 문제없다. 나는 거의 적조수준으로 부어줬는데.. 처음 브라인을 부어주면 조에아들이 사냥하느라 난리가 난다. 브라인을 부어주고 약 2~30분정도는 사냥을 할수 있게끔 방치해두는게 좋다. 브라인 밀도 조절보다 브라인 난각(알껍질) 제거하는데 공을 들여야한다.. 꼭 철분 코팅된 브라인 쉬림프로 구입하고 자석으로 최대한 난각을 제거해준 뒤에 부어주자.

조에아는 빛에 모이는 성질이 있기에 펜라이트로 유도해줘야할 상황이 많이 생기니 펜라이트는 거의 필수품이다. 브라인쉬림프도 빛에 모이기에 어항 하단에 펜라이트를 비춰주면 아주 열심히 밥을먹는 조에아를 볼수 있다. 펜라이트는 조에아 키우면서 스포이드/뜰채와 함께 제일 많이 쓰이는 꿀템이기에 꼭 준비해둘것을 추천한다... 건전지식으로 사지말자. 쓸일이 정말 많아서 집에있는 건전지가 전부 털릴수있다. 알리에서 C타입 충전식 펜라이트가 4천원쯤 하는데 이게 최고다. 건전지쓰다가 이거쓰니까 완전 신세계..

3) 온도유지 및 청소

온도유지는 특별한게 없다. 말그대로 수온이 안정적인지 매일 체크해주면 되는데, 원형어항은 온도계 달기도 쉽지가 않다.. 센서식 온도계를 쓰거나, 나처럼 구성한 경우 그냥 김치통쪽에 온도계를 붙여놔도 된다. 27도에 근접한지 매일확인해주면 끝.
손이 많이가는 부분은 청소인데.. 브라인을 매일매일 퍼붓다보면 어항에 브라인 사체, 조에아 배설물등 뻘건 찌꺼기가 어항 전체에 쌓이게된다. 잘보면 빨간 먼지같은데 환수할때 체크해주면서 너무 많다 싶으면 제거해줘야한다. 

청소용 미니스포이드 (출처 : 구글)

청소용으로 쓰던 미니스포이드. 입구가 작아 조에아가 딸려와도 한두마리만 딸려오고, 어항 불순물 빨아내기에 크기도 딱이다. 청소할 반대편에 펜라이트로 조에아들을 유도해주고 불순물들을 쪽쪽 빨아내면 된다. 한쪽 청소가 끝나면 반대쪽으로 유도하고 나머지도 청소... 생각보다 불순물이 많이 쌓이기에 1~2일에 한번은 해줘야 한다. 시간도 제일 오래걸리고 거북목을 만드는 원인중 하나이다.

4. 조에아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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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에아는 방란직후 또는 건강상태가 썩 좋지 않은 경우 거의 대부분이 바닥에 그냥 가라앉아있는다. 위 영상은 상태가 좋은 조에아들의 예시. 많은 개체가 벽면 또는 수면 근처에 위치해있다. 잘먹고 잘자란 조에아는 약 15~20일이 지나면 메갈로파가 된다. 메갈로파 탈피전 징후로 몸색깔이 붉어지거나 바닥에서 맥을 못추는 등의 행동이 있다고 하는데... 천 단위로 우글대는 조에아 사이에서 그걸 찾아내는건 쉬운일이 아니다.. 방란 후 15일정도가 지났다면 환수할때 메갈로파가 있는지 유심히 관찰해주고, 만약 있다면 메갈로파항으로 옮겨줘야한다. 메갈로파는 조에아항의 수류에서는 살수가 없다.

소라게 메갈로파(가재?..)

메갈로파까지 왔다면 절반이나 온것 같지만 어림도 없다. 메갈로파를 키워보면 조에아 키울때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깨닫게 될것이다 ㅋㅋㅋㅋ... 
생각지 않게 글이 길어졌는데 이거 써보니 메갈로파편 쓰기가 무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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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육지소라게 포란에 대해 처음 알았는데.. 어릴때 키우던 문방소들이 종종 포란을했었던 기억이 난다.
종종 새로 구입한 소라게가 포란을 하고온 경우가 있는데, 자연에서 이미 포란을 하고온 친구들이다. 포란에 어떤 요소가 영향을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1. 소라게에게 좋은 환경 (작은개체들은 환경이 안좋아도 포란하는경우가 많으니 맹신하지말자..)
2. 개체운 

일단 환경이 안좋으면 당연히 포란을 안하고.. 환경이 좋더라도 정말 적응 잘한개체들만 포란을 하는것같다.
알의 크기나 성장형태에 따라 크랩류들은 크게 소란형/대란형으로 나뉘는데..

소란형 : 알이 아주 작고 대량으로 포란함 / 플랑크톤 형태로 바다에서 부유생활을 함
대란형 : 알이 크고 소란형에 비해 소량으로 포란함 / 알속에서 조에아,메갈로파의 단계를 거쳐 성체로 태어남
- 대란형 : 성체 형태로 부화하므로 소란형에 비해 키우기  쉬움 
- 소란형 : 유영을 못하는 플랑크톤 형태로 부화하므로 키우기 매우 어려움 

육지소라게는 소란형이다. 대란형과 소란형은 사육난이도에 정말 하늘과 땅수준의 차이가 있다..
사실상 소란형은 개인이 키워내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정도로 난이도가 개판이다 ㅠㅠ

육지소라게는 대략 800 ~ 10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는데.. 개체수가 너무 많아서 관리도 힘들뿐더러 메갈로파단계부터 동족포식이 너무 심해 10마리만 살아남아도 대성공에이다...

포란한 껌둥이

알의 갯수는 개체 크기와도 제법 관련이 있는것 같았다. 껌둥이는 중~대사이즈 사이쯤되는 러그중에선 큰편에 속하는 소라게인지라 포란량이 꽤 많았다. 껌둥이는 3개월동안 매달 포란/방란을 반복했는데 산란기 동안은 계속포란을 하는건가?.. 이부분은 잘 모르겠다.

방란직후

방란을 하려면 당연히 해수가 있어야 한다. 알은 해수에 닿자마자 즉시 조에아로 부화하는데.. 조에아는 플랑크톤이기에 수영을 못하므로 수류가 없으면 바닥에 가라앉아 통통거리다가 생을 마감한다. 나는 해수항 크기가 제법되고, 걸이식 여과기가 달려있는데 걸이식 여과기의 수류로 대부분의 조에아가 살아남았다. 물론.. 여과기에 빨려들어가 죽은개체가 절반 이상이겠지만 어차피 메갈로파단계를 넘길수 있는 개체는 극소수기에 별로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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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에아는 다리가 없고 등이굽은 새우?처럼 생겼다. 수류는 조에아들에게 생명줄 그 차제다.. 수류가 없어도 어느정도 헤엄을 치기는 하지만.. 몇시간안에 몰살당한다. 수류를 유지하면서 브라인쉬림프를 열심히 먹이다보면.. 약 15일쯤 후에 메갈로파가 된 개체들이 나타나게 된다.

메갈로파들

메갈로파는 생긴거부터 조에아와 전혀 다른데.. 작은 가재처럼생겼다. 하지만.. 조에아와 달리 밥을 알아서 먹지 못하는데다가 동족포식 + 돌연사가 엄청나게 심하기에 조에아 단계와는 난이도가 차원이 다르다.. 개인적으로 메갈로파 단계는 조에아 난이도의 10배 이상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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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로파는 처음에는 상당히 유영을 잘할것 같지만.. 처음뿐이고 거의 모든시간을 그냥 바닥에 가라앉아서 지낸다.

껍데기입은 메갈로파

메갈로파단계에서 약 10일 이후.. 상태가 괜찮은 메갈로파들에게 쉘을주면 저렇게 쉘에 관심을 보이며 안에 들어가곤 한다. 문제는 몸을 전혀 못가누고 하늘만 보다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것. 사실 어떻게 해야 메갈로파가 몸을 가눌수 있는지 모르겠다. 바닥재세 팅을 해주고 온갖 도움을 줘도 육지로 오르기를 매우 힘겨워 하고.. 저렇게 그냥 퍼져있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나는 쉘을 입고 어느정도 안정된 메갈로파를 강제로 육지로 보냈는데.. 이런 경우 폐사율이 상당히 높은것 같아 다른 방법을 생각해봐야 할것 같다. 

육지밟은 메갈로파들

육지로 올라온 메갈로파는 정말 엄청나게 힘겹게 앞으로 나아가는데.. 땅바닥에 아주 작은 굴을 파서 탈피에 들어간다. 무사히 탈피를 마친 개체들이 소라게가 된다. 결과적으로 나는 딱 1수만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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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피를 마친 메갈로파는 아직 눈기둥부터 메갈로파 때를 못벗은 부분이 많지만, 더듬이 같은게 생기고 육지에서 활동할 수 있게끔 몸에 여러가지 변화가 생기는것 같다.

엄청나게 작은 소라게

저 씨스펀지의 구멍은 직경이 3mm쯤 되는데.. 갓 탈피한 소라게가 얼마나 작은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씨스펀지는 생각보다 큰 역할을 해서 수분공급 뿐만아니라 저안에서 탈피도하고 별걸 다한다.

소라게?..

이후 탈피를 몇번 더 거치면 좀더 소라게스러워 진다. 아직 눈이 좀 이상하게 생기긴 했다..

미니 소라게

약 7개월차의 모습. 이제는 메갈로파 티를 모두 벗고 완전히 소라게의 형태가 됬다. 크기는 참 가슴아픈 수준인데..
역시 유생시기라 그런지 러그임에도 덩치가 금방금방 불어난다.

처음 육지로 올라갈때 입었던 쉘과 비교

5개월전에 비해 육안으로도 덩치가 상당히 많이 불었다. 육지 초기에 비해 활동성도 월등히 높아졌고.. 확실히 걱정없는 단계로 들어선 상태! 지금은 탈피도 몇번 더 하고 커졌다.

육지소라게 브리딩에 대해 간단히 과정을 정리해 보았는데.. 신경쓸 부분이 생각보다 훨씬 많고 투자해야할 시간 + 노력 + 비용이 절대 만만치 않다. 다음글에서는 보다 세부적인 내용을 적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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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딩 게시판 신설  (0) 2023.06.19

이미 좀 지난 일이지만 소라게 브리딩을 시도했었다.
비록 제대로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브리딩과 관련된 부분은 해외자료가 아니고서야 자료를 찾기가 아주 어렵고..
해외자료를 찾는다 하더라도 워낙 시도 자체가 드문일이라 정보를 얻기가 매우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또 시도할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기록을 남겨놔야겠다.

이번에 벨루아코리아에서 다양한 갑각류들과 함께 피피소라게를 수입하게되었다.

가격은 마리당 22000원... 다른소라게들에 비해 상당히 비싼 가격이지만, 솔직히 이것도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어릴때부터 헐값에 문방구에서 소라게를 팔아와서 그런지.. 소라게가 애들 교육용이라고 생각하는 경항이 있는것 같다.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소라게의 90%이상은 교육용이나 애들 성화에 못이긴 부모들이 어쩔수 없이 사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소라게들은 100에 95는 다 죽어나간다...

차라리 가격을 5~6만원대까지 올리면 사육환경이 많이 개선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들었다.
가격이 싸니까 싸구려취급을 당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제일크고 대중적인 소라게 판매처가 앞장서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있는것도 문제다.
야생에서는 4~50년씩도 사는 개체들도 많은데 코코칩에 젤리던져주고 키우는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코칩에 젤리던져주고 키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벨루아코리아에서 마리당 2~3만원의 가격대에 들어온 피피소라게가 개막장인 우리나라 소라게 사육환경을 개선하는데 본보기가 되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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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늘리면 안되는데... 충동에 못이겨 소라게들이 자꾸 늘어나게 된다 ㅠㅠ..
이번에 피피소라게 수입까지 가능하게될 것 같아 2마리를 추가 예약해놨는데, 기존개체와 합치면 총 14수..
4자라고 해도 과밀에 가까워질것 같다. 

그리고 성장속도도 상당히 빨라서.. 처음엔 대부분 소사이즈였지만 지금은 중~대사이즈까지 자란개체들도 많은상태다.

그래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어항을 하나 늘릴까 고민중이다. 사이즈는 2자 초광폭에 약 4~5수정도 이주예정
이상하게 2자초광폭은 파는곳이 하나도없다 비규격사이즈도 아닐터인데..

결국 주문제작을 해야할것 같아 금방 늘리기는 어렵겠지만 열심히 준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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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페이스들 소식부터...

옷바꿔입은 슈르다두

버로우한지 3주쯤 되어가는 슈르다두 소라게. 해변종 + 크기를 고려할때 금방 탈피하고 올라올것같다.

 

속썩이는 핑크인도

핑크인도는 금방 탈피할줄 알았는데 탈피를 안한다. 마치 탈피할것마냥 3~4일간 사라졌다가 빼꼼나와서 밥조금먹고 또 3~4일간 버로우 반복중... 격리장이 워낙 작아서 먹이들을 하루만놔도 곰팡이가 피는데 탈피들어갔나? 싶으면 또 나와있다. 빨리 탈피하고 본사육장 들어가자 ㅜㅜ

 

여기서부터는 최근 근황...

최근들어 가장 활동성 좋았던것 같다. 밤에 몰래 습격했다는건 비밀...

계란뜯는 캐비

겁도없고 활동성도 뿜어주시는 캐비소라게. 요즘 제일 애정이 가는 소라게다.

게판 2

요즘느끼는 건데 사육장 벽을 긁고다니는 경우가 꽤 많은것 같다. 이미 다들 2년이 되어가니.. 환경문제는 아닌듯 하고 사육장에 구조물이 너무많아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구조를 한번 바꿔볼까 생각중이다...

 

사진빨 뿜어주는 딸기
왕고 껌둥이
이상하게 자는 인도

잘나온 사진 3장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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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에 등각류를 모두 분양보냈다...

약 1년정도 키워본 결과 번식속도가 느린종이라 하더라도... 사육장 내에서 불어나는걸 감당할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쥐는 말할것도 없고 게스마저 개체수가 폭발해서 매일같이 폐사체가 나왔었다.

분양보내기 전에 사육장에 게스/드화를 몇마리 투입했었는데 이유는 모르겠으나.. 게스는 전멸했고 드화는 아직도 잘 살고있다. 

소라게 사육장 등각류를 투입하고 싶다면.. 드화만 소수 투입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다.
이번에 바닥재를 뒤집고 나서 전멸한줄 알았는데.. 꾸역꾸역 살아서 물그릇 밑에서 몇마리가 돌아다니고있다.

- 드화는 습한곳에 몰리는 습성이 있어 대부분 물그릇 아래에서만 보인다.
- 워낙 작고 약한종이라 너무많다 싶으면 바닥재 한번 뒤집어주면 거의 전멸한다.
- 활동량이 상당히 적고 크기도 톡토기랑 별반 차이가 없어 탈피중인 소라게에 딱히 영향을 줄것 같지 않다.

그외에는 폭번의 우려가 있어 투입하기엔 너무 위험한것 같다... 등각류들이 대부분 깊이 버로우 하지는 않지만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

등각류 사육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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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해수탕 교체하면서.. 물난리가 난 바닥재를 뒤집다가 딸기소라게 탈피각을 찾았다.

딸기의 막는다리

딸기소라게는 다른 소라게들과도 확연히 비교될 만큼 막는다리쪽이 두껍게 발달하는데 이번에 찾은 탈피각이 딱 이부분이었다.

딸기 탈피각

 

처음에는 안에 왠 게맛살 같은게 들어있어서 죽은줄 알았다.

외피두께가 약 1.2mm쯤 되보인다. 딸기들은 이상하게 막는다리가 돼지처럼 두껍게 발달해서 과연 얼마나 두꺼울까 싶었는데 막상 탈피각으로 확인해보니 신기하기더라...

외피가 이만큼 두껍다는것은.. 그만큼 칼슘공급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게 아닐까...

한동안 탈피하느라 안보이다가 요즘 다시 활동성 뿜어주시는 딸기들...
중사이즈 언저리부터 확실히 성장속도가 느려진것 같다. 빵쉘좀 버리고 다른걸로 갈아입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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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크릴로 자작 해수탕을 만들었었는데. 이번에 물샘으로 인해 교체를 하게됬다.
물샘은 한번터지면 축축한곳에 버로우하는 소라게 특성상 치명타가 될수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급적 해수/탐수탕은 기성품을 사서쓰도록 하자... 결국 바닥재를 전부 뒤집어야 했다. 

아쿠아가든 air

기존 해수탕을 20x20x12.5 사이즈로 제작을 했었는데 비슷한 크기를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20큐브는 기성품 만원이면 살수있는데.. 20x20x15사이즈 거의 3만원돈이더라... 20큐브는 물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감당이 안될 것 같아 아쿠아가든에서 20x20x14 air 어항을 주문했다.

아크릴어항 만들기 전에도 이걸 살까 고민을 많이했는데.. 역시 자작은 하는게아니다.

해수탕 비교

기존보다 미묘하게 작아졌고.. air 어항은 바닥이 약 2cm정도 떠있다. 유명한 브랜드답게 유리 투명도/완성도가 아주 만족스러웠다.

이번에는 바닥재를 빼버리고 세팅했다. 애초에 여과기가 있는데 바닥재를 왜썻을까.. 유리긁히면 보기싫을까봐 이번엔 루바망을 둘러줬다.

피피 특별출연

사실 물난리는 한달전쯤전에 났었는데.. 귀찮아서 포스팅을 이제했다. 유리가 맑아서 상당히 마음에 드는 해수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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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5개월정도 글을 안 썻었는데... 보라가 증발ㅠㅠ... 한것 외에는 특별한 일은 없었다. 
찍은 사진이 얼마 없기는 한데 그동안 근황이나 적어본다.

사람없을때만 나와주시는 왕바이오님...

바이오소라게는 다른사람들 키우는거 보면 제법 얼굴도 보여주고... 꽤나 활발하다고 하는데 우리집 바이오들은 2년이 다되가는데도... 일단 사람있으면 절~~~대로 안나타난다 ㅠㅠ...
불끄면 1분도안되서 튀어나오는데 사람보면 다시 도망... 확실히 활발하지만.. 나 안보는데서만 활발하다...

흰딸기 검은딸기

발색이 미묘하게 빠지는걸 제외하면 언제나 활동성 원탑의 딸기들... 생명력이 약하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2년이 거의 다 되어가지만 아무문제 없이 잘 살고있다. 크기도 엄청나게 자라서.. 타이니에서 거의 중사이즈까지 커진것 같다.

해수욕하는 축구공

해수탕 이용 빈도 : 딸기 > 러그 > 바이오 
사실 바이오는 내가안볼때만 돌아다녀서 얼마나 쓰는지 잘 모르겠다. 어떻게 잡고 올라가는건지 걸이식 여과기를 저렇게 타고 올라가서 위에 앉아 있을때가 많다.

 

보통 여름이되면 활동량이 많이늘어난다고 하는데... 우리 소라게들은 6월 언저리부터 활동량이 많이 줄어들어서 사진을 많이 못건졌다. 이제 최대한 자주 찍어서 자주 올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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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핑크인도가 꼭 키워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운좋게 구할수 있게 되어 입양을 받았다.
거리가 너무멀어서 택배로 분양을 받아 걱정이 많았는데... 그래도 무사히 잘 도착했다.

핑크인도

실물 핑크인도는 처음 봤는데 발색이 정말정말 예쁘다... 발색은 100점 만점이다.

무사히 받은것 까지는 좋으나... 발톱부절이 상당히 심하고 배송중 스트레스를 받았을 수 있겠다 싶어 핑크인도는 한달정도 격리해주기로 했다.

오랫만에 출동한 격리장

오랫만에 한자남짓한 격리장을 다시 세팅해줬다. 예전에 포맥스뚜껑도 만들어놔서 비교적 괜찮아졌다.
간단하게 물반죽해주고.. 굴러다니던 안쓰는 장식품 몇개 던져주고..

투입전에 손에올리고 사진한장 찍어줬다. 생각보다 크기가 상당히 작았다. 타이니~소사이즈 사이정도?..

격리장에 투입~ 

이걸로 총 12수가 되었는데... 4자라고 해도 적은수는 아닌것같아 2자 어항을 하나 세팅할까 고민중이다...
핑크인도도 빨리 잘 적응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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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쯤 버로우한 보라인도가 5개월가량 올라오지 않다가 결국 증발해버렸다...

이전에도 4개월정도 버로우한 경력이 있어 무사하기만 바랬는데.. 아쉽게 2년을 못채우고 떠나버렸다.

예전에 사육장에 청소부겸 드워프 화이트를 풀었는데 흔적도 없이 증발한걸로 봐선 이놈들이 깨끗하게 다 먹은것 같다.

소사이즈에서 특대에 가깝게 자라 오래오래 함께할줄알았는데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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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베리크랩에 국내에 처음 들어오는 종이 입고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오랫만에 베리크랩가서 방문 분양을 받아왔다.

수르다드 1마리 / 작은 태피쉘 2개를 구입했다.

입고 직후에 가서 발색 좋은개체로 골라볼까 했는데, 스르다두는 옅은구리색 / 회색컬러가 대부분이라 별로 고를게 없었다. 나름 괜찮은 발색으로 골랏는데 약간 릴라타이거 느낌도 나는듯?..

사육장 투입전에 손에 올리고 두장 찍어줬다. 스르다두는 수입 직후 방문분양에 비교적 상태가 좋아서 격리 없이 바로 투입해주기로 했다. 

해변종 성향이 강하다고 해서 걱정이 많기는 한데.. 잘살아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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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소라게는 소라게 종들 중에서도... 가장 활동량이 적다고 알려져있다. 다리도 아주 얇아 이쑤시개가 걸어다니는것 같기도 하다.

캐비씨 첫탈피 후

덩치가 워낙 작아서인지 탈피하는데 3주도 채 걸리지 않았다.

처음에는 활동량이 낮고 덩치도 제일 작아 인도들이 공격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결론은 아주 잘 적응해서 뽈뽈거리며 돌아다니고있다.

아직 키운지 2년도 채 안됬지만... 소라게들이 사람이 있어도 자주 모습을 드러낼 정도로 적응하려면 대략 1년 정도가 필요한것 같은데.. 캐비는 어려서그런지.. 2년가까이 적응한 소라게들이랑 비교해봐도 별 차이가없다. 

물먹는 캐비

캐비가 활동량이 낮다고 잘 알려져있는데... 솔직히 공감이 전혀안된다.. 개체마다 다를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우리 캐비는 딸기/인도 다음으로 활동량이 많은것같다. 딸기-인도-캐비-러그-바이오-슈도러그-피피 우리집은 활동량 순서라 이렇다.

얼굴보기 너무힘든 피피씨.

그에비해 피피는 2~3일에 한번보면 다행인 정도의 안타까운 활동량 ㅠ.. 얼른 적응해서 자주 얼굴보여줬으면 좋겠다.

덩치는 작은데 또 겁은 없다. 다른 소라게들이 안 괴롭혀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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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아는 꽈배기형 uvb는 이리저리 찾아보니.. 단점이 아주 많은물건이었다.
uvb가 소라게들에게 얼마나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딸기들 발색이 제법 빠지고있기도 하고 마침 UVB도 갈아줄 때가 되어 해외직구로 T5 UVB를 직구했다.

등갓+전구 2세트 / 전구 2개

우리나라는 T5 UVB를 파는 업체가 없어 무조건 직구해야한다 ㅠ.. 파는곳이 딱하나 있기는 한데.. 지금은 품절이고 규격도 60짜리 하나뿐이다. 4자 사육장에 60은 너무작아 90짜리로 구입했다.

동봉된 11자 플러그
인터넷에서 산 8자코드

직구물품이다보니 해외규격 110v 11자 플러그가 같이왔는데.. 처음에는 플러그를 바꿀까.. 돼지코를 살까 고민했으나 잘보니 T5 LED와 전압/전류가 똑같다. 네이버에 물어보니 그냥 8자코드 아무거나 사서써도 된다고해서 인터넷에서 1500원짜리 8자코드를 구입했다. 

전구 및 가전제품류는 불량이 오는경우도 꽤 있는것 같은데.. 난 다행히 문제가 없었다. 하나만 사기엔 배송비가 아까워서 2개삿는데 이것때문에 엄청난 트러블이 있었다.

전파법상 개인이 해외에서 전자제품을 사려면 1인당 1개품목만 가능하다고한다... 문제는 등갓도 전자제품이고 형광등도 전자제품이란다 ㅋㅋㅋㅋ 등갓2개 + 형광등 4개가 세관에서 폐기처리될 위기에 놓였었는데... 그냥 무사히 왔다. 근데 이건 완전 운이라 걸리면 당연히 폐기이기에.. 추후 구입예정이 있는 사람들은 꼭... 하나씩만... 사자...

기존 LED위에 작은 포맥스판을 하나 덧대서 붙이고 피스로 마무리했다. 2개 다 켜면 조명빨 엄청난 사진을 찍을 수 있을것 같다.

T5 uvb 밝기
T5 LED 밝기

밝기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테스트해보니 역시 LED쪽이 압승이었다. 근데 사진에서는 차이가 엄청나지만 막상 장착해서 켜보니 사육장에서는 그렇게 엄청난 차이는 없는것 같다.

T5 UVB 세팅 후 사육장

세팅해보니 밝기도 나쁘지 않고 상당히 마음에 든다. UVB 방출량도 꽈배기에 비하면 압승이고 수명도 전구 1개당 1년가까이된다. 그런데.. 생각보다 제법 발열이 있어 한참 켜져있으면 28~29도 까지 사육장 온도가 올라간다. 아직은 문제없지만 여름에는 사용시간을 조절해줄 필요도 있겠다 싶었다.

소라게들도 상당히 좋아하는것 같다. 대부분 밤에만 활동했는데 요즘은 게들도 낮밤이 바뀐느낌.. 물론 그냥 내가 출근하고 없는 낮시간에 노는것일수도있다...

이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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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로우 - 작은바이오 / 인도 보라

활동 - 왕바이오 / 인도 뽀 / 축구공 / 캐비씨 / 피피씨 / 새우,껌둥 / 딸기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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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려온지 2주쯤 되어가는 피피소라게.
격리 없이 사육장에 투입했는데 잘 지내고 있는것 같다.

바이오랑 눈싸움해서 이김

활동량이 썩 많지는 않은데.. 낮밤구분없이 심심하면 나와서 돌아다니는 피피소라게. 캐비는 버로우해버렸다.

껌둥이쉘 입은 피피

껌둥이가 쉘갈이하고 버리고간 태피쉘로 쉘갈이를 했다가...

루베타 입은 피피

분양받을때 같이받았던 루베타쉘로 갈아입고...

폭스쉘 입은 피피

지금은 작은 폭스쉘로 갈아입었다. 은근히 쉘욕심이 많아보인다. 

 

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쉘갈이 영상도 처음으로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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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육장 변경계획 등등은 다 블로그에 써야겠다.. 

4자로 넘어가면서 uvb 수명이 다해 사려고 검색을 좀 하다보니 알게된 사실이 있다.

우리가 쓰는 전구형 uvb는 수명도 짧고 거리 약 20cm정도를 기준으로 유의미한 uvb수치를 거의 내지 못한다는것...

좀 충격적이었던건 태양광의 그늘 기준 70~80정도가 측정되는 uvb가... 3개월 이상된 코일형 20cm 거리에서 10언저리로 측정되었다는 사실...

여기저기 찾아보니 T5 UVB는 UVB수치도 코일형보다 훨씬 높고 커버하는 범위도 넓으며 수명도 2배가까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가격도 큰차이가 없다..

하지만 아무리찾아도 국내에서 T5 UVB를 파는곳이 없다.. 국내에서도 판매하는 업체가 하나 있긴 한데.. 지금은 품절이기도 하고 60cm 단일규격만 팔아 4자나 되는 내 사육장에 쓰기에는 좀 작은편이다.

애완동물을 많이키워본건 아니지만 깊게파고 들어가면 우리나라 애완동물 시장은 뭔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코일형 uvb만 파는 이유는 성능이 안좋음에도 교체주기가 짧으니 돈이 된다는 발상이 깔려있는것은 아닐까.. 실제로 장기사육자들이 많은 거북이 카페 아는사람은 전부 T5 UVB를 쓴다...

물론 국내만 그런것은 아니다 애초에 T5 UVB를 제작하는 회사도 판매하는 회사도 코일형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적다..

돈이 좀 깨지겠지만 장기적으로보면 무조건 T5 UVB가 이득이다... 사실 소라게에게 UVB가 정말 유의미한 장점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딸기들한테는 상당히 유용하다고 하니 달아주면 나쁠것은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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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직구를 좀 알아봤는데.. 미국쪽은 가격도 대단히 흉악하고 우리나라의 220v를 사용하기위한 프리볼트를 지원하는 제품이 거의 없었다.. 미국직구시 배송은 확실히 편할 수 있으나.. 등갓+전등만 8~9만원이나 나오는 상황;; 거기다 볼트도 안맞아서 변압기 없이는 쓰지도못한다

결국 흐르고 흘러.. 알리바바로 유입!

알리바바는 살면서 처음써봣는데 개인구매가 아닌 업체들 끼리의 협업을 위한 도매시장이라는 느낌이 상당히 강하다..
일단 최소구매단위가 100단위부터 시작하는 물건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구매를 바로 하는것이아니라 물건을 구매하려면 무조건 판매자와 컨택부터 해야한다는것도 신기했다. 하지만 도매시장이다보니 가격이 정말 10년전 직구를 보는것처럼 대단히싸다 ㅋㅋㅋㅋ

그럼 개인구매자는 알리바바에서 어떻게 물건을 사느냐.. 알리바바는 샘플구매라는것이 있는데.. 대량주문하기전에 업체들에서 미리 샘플을 요청하는 경우를 대비한 것다.. 개인구매자들은 이 샘플구매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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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몇군데 문의를 넣어봤는데 한국배송도 안되고 프리볼트도 지원이 안된다는 내용이어서 반쯤 포기하고있었다...
그런데? 문의를 했던곳에서 며칠후에 다시 답변이와서 확인해보니 대충 내가원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구매자를 연결해주겠다는 내용... 해당 판매자가 나한테 연락을 줄것이란다.

바로 메시지로 연락이와서 대화를 해보았는데.. 39w 3ft (90cm 등갓) 기준 개당 13달러... 프리볼트 제품으로 한국 사용 가능하며.. 샘플구매와 MOQ구매 모두 같은 가격이라는것... 그리고 T5 UVB계의 명품이라불리는 아르카디아 T5 소켓과 같은 제품이라는이야기... 

아르카디아는 독일 브랜드로 알고 있었는데... 어쨋든 등갓이 13달러면 아마존에서 uvb+등갓을 10만원에 사는것과 하늘과 땅의 가격차가있다.. 심지어 아마존 판매물품은 아르카디아도 아니다. 보통 등갓이 더 비싸고.. uvb가 더 저렴하기때문에 uvb는 대략 10달러 이하라고 대충 견적이 잡히는데.. 이러면 물건값만 따졋을때 등갓+uvb를 3~4만원돈에 살수있는것... 배송대행지를 써야해서 추가배송비 + 배송기간이 좀 소요되겠지만.. 국내에서는 애초에 구할방법이 전혀없다. 셀러에게 구매의사 밝히고 추후 다시 확인해서 구매할 예정이다.

헌데.. 중국 춘절과 겹쳐 대충 2월 10일까지는 발송 및 주문이 안된단다. 애초에 내 직업도 중국쪽 이슈와 밀접한지라.. 춘절이라는건 이미 알고있었어서 명절끝나고 연락해서 구매할 생각이다. 

내 사육장에는 이미 T5 LED가 달려있는데.. 후면에는 더이상 전등을 달 공간이 없다.. 기존 T5 LED를 UVB로 교체하거나.. 상판지지대 앞쪽에 포맥스로 공간을 조금 확장해야하는 추가작업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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