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새우가 탈피를 마치고 올라온 약 3월 2일경. 구석에서 바이오가 뭔가를 붙잡고있는데.. 인도 보라나 뽀가 패고지나가도 꼭 붙잡고 놓지를 않는다. 뭔가 이상해서 꺼내보니 바이오가 새우 쉘을 뺏겠다고 붙잡고 안놔주고 있는 상황

바이오를 떼어주고 다시 사육장에 넣어주었는데... 약 2~3일간 바이오도 새우도 전혀 보이지를 않는다. 뭔가 이상하다 싶어 사육장을 좀 찾아봤는데

요 2~3일 내내 이러고 있었던 듯 하다. 크기도 모양도 똑같은 새우 쉘을 어떻게든 뺏겠다고 저러고 있다.

바이오를 떼어내고 나서도 10분 넘게 안나오다가 겨우 나온 새우. 탈피직후라 힘들었을텐데 나오자마자 저러고 있었으니 불쌍해라..

검거된 바이오

결국 새우는 격리장에 따로 격리했는데 격리장을 한번도 제대로 쓴적이 없다보니 격리장에 자온조가 없다. 자고일어나면 온도가 22도까지 곤두박질 치는데 이걸 수동으로 다 맞춰줘야 하는 상황에 출근하면 집에 사람이 없다. 급한대로 자온조를 주문했다.

다행히도 새우는 2~3일간 그 추운 격리장에서 잘 버텨줬고 지금은 나름 잘 돌아다닌다. 그 사이에 바이오가 입을만한 쉘을 열심히 구해봤는데, 인터넷주문이다보니 번번히 실패하고..

대실패한 스트라이프 폭스, 루베타 쉘

폭스, 루베타는 처음 구매해 봤는데, 빵쉘이 2.2~2.5cm 사이니까 조금만 큰걸 사면 되겠다 하고 2.5cm을 삿더니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바이오가 입을리가 없는 사이즈...

결국 비주류 쉘로 돈낭비를 한 끝에 그린피쉬가 친구 자취방 근처라는 사실을 알고, 친구랑 놀겸 빵쉘을 사러 그린피쉬에 방문했다. 

적당한 사이즈의 빵쉘, 해수탕용 유목 하나

빵쉘이 많긴 한데.. 포대에 들어있고 수족관 장식용 쉘이다보니 상태가 안좋은것들이 아주 많았다. 거의 30분 정도 골라낸 끝에 선정된 빵쉘 4개 작은쉘은 딸기가 입을만한 사이즈, 나머지는 바이오가 쉘갈이할 만큼 충분히 큰 사이즈로 샀다. 고르는게 좀 힘들긴 했지만 개당 2천원 치고 크기도 크고 깔끔해서 아주 마음에든다.

격리장에서 자유를 꿈꾸는 새우

3자 사육장에 살다가 30센치짜리 사육장으로 쫓겨난 불쌍한 새우.. 바이오 쉘갈이 할 때 까지만 버티자 새우야

같은 빵쉘이니까 쉘갈이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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